'나은이의 일상생활' 태그의 글 목록 (12 Page)

나은이의 일상생활 58

나은이의 일상생활 19

지난 토요일은 비는 찔끔찔끔 내리고, 해는 어정쩡 지난 토요일은 비는 찔끔찔끔 내리고, 해는 어정쩡하게 비추는 날이였다. 금요일 저녁 친구가 배떡의 로제떡볶이가 그렇게 맛있다며 자랑을 했다. 그날 저녁 집 주변에 있는지 확인을 했고, 토요일이 되기만 바라며 잠에 들었다.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배달 어플을 열고 배떡을 보는데,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일정 시간 배달이 안된다고 한다..!! 기다렸다. 집안일을 하고 이제는 되겠지 하고 다시 들어가니 연장되었다.!!!! 더이상은 못 기다린다!를 외치고 전화 주문을 했더니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는데 괜찮겠다는 말에 네~ 괜찮아요! 누들 밀떡에 매콤한 맛으로 해주세요~ 라며 주문을 했다. 누들 밀떡..!! 요즘은 일반 떡볶이 떡보다 이게 너 좋은데 시중에 판매..

나은이의 일상생활 18

아팠고, 지금도 아프고 있는 중이다. 2월 말에 후두염으로 시작해서 아직도 인후염에, 비염을 달고 살고 있으며, 기침이 심해서 목소리는 여전히 이상하다. 심지어 가끔 머리가 너무 아픈 경우도 있다. 날이 좋아서 옷을 덜 입어서 그런가 보다... 나의 잘못이다..!! 그러나, 미세먼지는 내 잘못이 아니다!!!!! 미세먼지...!!! 이주 정도 아직까지도 미세먼지는 비상부터, 상당히 나쁨을 왔다 간다. 하늘이 뿌옇지 않아서 환기를 시키면 공기청정기가 난리이다. 단숨에 빨간색으로 올라가고 숫자 또한 아주.. 말도 안 되는 숫자로 변한다. 포기하고 문을 닫는다. 외출시에도 항상 마스크를 하는데, 왜 비염이 나를 괴롭게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지난 토요일 친정집에서 시골 김치랑 밑반찬, 그리고 닭볶음탕을 가져다..

나은이의 일상생활 17

계란에 이어서 이제는 파도 금파가 되었다. 동네 슈퍼에서 파 한단이 만원이다.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지난 주말 신랑이랑 친정부모님과 점심을 먹고 시장에 들러 이것저것 보다 파 1kg에 9천 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구매했다. 부모님께 조금 얻으면서 우리도 파테크나 할까? 하며 다이소에서 흙과 화분을 구매했다. 겉에서 보기에 파들이 실했는데, 속에 있는 아이들로만 가지고 온 느낌이다. 애들이 비실비실...... 첫날에는 물을 주지말라고 하셔서 파를 깨끗하게 씻고 뿌리를 살려서 심었다. 처음에 3뿌리만 심었는데, 엄마한테 보냈더니 더 심어도 된다길래 4 뿌리 더 심었는데 한뿌리는 사망한 듯하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성장 속도가 매우 저조하다. 점심으로 숯불 갈비를 잔뜩 먹고 장을 보고 파를 심고..

나은이의 일상생활 16

오랜만에 글을 쓰는데, 자랑부터 할 거다!! 지난 금요일 막내 동생이 학교 때문에 내려간지, 일주일 만에 올라오면서 집에 들른단다. 알겠다 하고 오전에 볼일을 보고 언제쯤 오나 해서 전화 했더니 그때 출발... 시무룩한 상태로 집에서 기다린지 언 4시간이 지난 후에 동생이 왔다. 김밥 싸려고 준비했는데, 엄마가 김밥을 했다고 김밥이랑 파김치를 들고, 신발을 벗기도 전에 자 하면서 쇼핑백을 주는데 프라다!!라고 쓰여있다. 아가~ 뭐야? 했더니 보면 알잖아. (시크한 아이다..) 포장지를 까면서 뭘까 상상했는데, 이렇게 이쁜 아이가 있을 줄은 전혀 몰랐다. 아가 이게 뭐야? 하니 생일선물 겸 오랜만에 알바한 기념으로 산거야. 흑흑... 눈물이 났다. 알바해서 번 걸로 아빠, 엄마 챙겼는지 알았더니...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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