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에 햄 세트를 많이 받았다.
신랑이 3개를 받아왔는데,,,, 하나는 온통 햄뿐이었고, 2개는 기름과 햄 구성으로 되어 있었다.
사실 우리는 참지를 원했다.
신랑은 김치찌개에도 참치 들어간 걸 더 선호 하고, 참치 전을 좋아한다.
그렇기에 참치가 은근 많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떻게... 햄만...!!! 정리하면서 신랑하고 칸 하나가 전부 햄이네,,, 우리 부지런하게 먹자 라고 다짐했다.
며칠 전 친정에 갔을 때 엄마가 막내한테 심부름을 시켰더니 1+1이라고 햄을 잔뜩 사왔다며 골라가란다..
집에 햄이 엄청 많은데....!!!
그 중 소시지랑 베이컨을 가지고 왔다. 베이컨은 유통기한이 조금 짧아서 빨리 먹어야 한다...!!!
냉장고에 뭐가 있나 한 번 보니 쌈 배추&콜라비가 있어서 씻어서 준비하면서 잘됐네 하며 베이컨을 굽고, 양이 제일 적은 햄 하나를 골라서 잘라서 굽굽!!
햄을 굽고, 베이컨을 굽고, 밥은 데우고, 낫또는 열심히 저어서 식사 준비를 하다.
인스타그램에서 어느 분이 치즈볼을 드셔서 밥 한숟가락 뜨려다가 치즈볼을 구웠다.
(신랑한테 치즈볼을 먹는다고 말을 안해서 안 찍었다.)
배추에 햄 하나 올리고 엄마표 새우젓, 밥을 올리고 한입 먹으면 정말 맛이 최고이다.
베이컨은 넓게 구분 후 밥을 싸 먹으면 세상 고소하고 맛이 정말 좋다.
제주산 콜라비를 항상 대량 구매를 몇 번이나 하는 엄마 덕에 맛있는 콜라비를 먹을 수 있다.
사실 설 전에 몇 달 전에 주신 거 같은데,,, 오늘 한번 먹었다.
아직 2통이 남아 있으니, 열심히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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