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김밥~~

나은아 뭐 먹어?/맛있어😊

나의 사랑 김밥~~

나은이 2021. 2. 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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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요일이다. 

신랑 아침을 챙겨주는 날이지~~!!! 

 

 수요일은 신랑 혼자 일하는 날이라 아침을 최대한 챙기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앞 선 피드에 나의 김밥사랑을 전했다. 

나는 김밥을 사랑한다. 엄청나게

 

어제 밤에 무슨 김밥으로 쌀지 정했고, 재료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톳 김밥을 하겠다고 톳을 사서 한번 볶아 준비해두었는데, 까먹었다...

 

5시부터 잠을 설쳤다. 혹여나 늦잠으로 인해 신랑 아침을 못챙기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너무 일찍 일어나 준비한 덕에 김밥을 싸려고 할 때, 밥이 약간 식어 너무 속상했다. 

재료는 각자 사지않고, 이렇게 패키지로 나온것을 구매한다. 

이번에 구매한것은 우엉이 포함되었다고 천원이나 더 비쌌다...!!! 

신랑은 우엉을 먹지 않기에, 신랑 김밥에는 우엉을 넣지 않았다.

 

보이는가? 저 계란의 포슬함. 무려 달걀이 7개가 들어갔다.

얇게 지단을 만들어 돌돌 말아 얇게 썰어서 준비했다. 처음 4알을 했는데 달걀이 워낙 작아 그런지 부족해보여 3개를 더 풀어서 만들었다. 

그 덕에 포슬포슬하게 씹는 식감을 준다. 

항상 맛살은 두쪽으로 잘라 볶고, 김밥에 넣지만 이번에는 통으로 준비를 했다. 

그렇지만 햄은 하나씩 잘라서 볶아서 두개 씩 넣어주는 센스는 필요하다!! 

 

 단무지는 항상 물에 한번 씻은 후 준비한다. 단무지의 짠 맛은 내 김밥의 맛을 굉장히 많이 헤치기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걀이 많아 그런지 단무지의 짠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 약간의 미스였다.

 

아침에 신랑 두줄, 나는 우엉 넣은 김밥 한줄을 먹고 옆구리 터진 김밥 한줄과 우엉넣은 김밥 한줄이 남아

점심에 천천히 열심히 먹었다. 

혼자 먹고 살짝 귀찮아서 자르지 않고 통으로 잡고 먹으니 개별로 먹을 때는 몰랐던 단무지의 부재가 심각해서 냉장고 속 단무지 한줄을 꺼내와서 같이 오독오독 씹어서 먹었다. 

 

 어제 김치찌개를 너무 잘 끓인 탓에 김밥에 김치찌개를 함께 먹었더니 너무 맛이 좋다. 

 

행복한 나의 점심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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