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아 뭐 먹어?/맛있어😊'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나은아 뭐 먹어?/맛있어😊 14

기상과 함께 먹었던 기스면

날이 추워서 일까?? 일어나서 처음 생각난 게 기스면이었다. 시리야를 외치며 시간을 물었더니 11시 16분.. 참고로 시리를 오늘 100번을 외친거 같다. 시간, 날씨, 미세먼지, 멜론 재생을 위해 외쳤지만 그중 응답이 온 거는 시간과 날씨였다. 신랑한테 일어났다고 보고를 하고, 씻고, 1차로 게임을 하고 멍을 때리다 옷을 주섬주섬 입으면서 신랑한테 나는 오늘 기스면을 먹겠다는 통보와 함께 나왔다. 집 근처 중식당을 향하면서도 바람이 차군, 날이 추운 날에는 기스면이지 하며 혼자 신나서 빠르게 도착했다. 자리 안내와 동시에 메뉴판은 보지도 않고, 기스면 하나요를 시켰다. 매장에는 나 혼자 였다. 사실 두 테이블과, 룸에 손님이 계셨지만, 두 테이블 손님이 떠나고 홀에는 나 혼자... 정면에서 보는 홀 모..

아까라멘 & 떠먹는 초밥

지난 금요일 점심시간에 신랑에서 연락이 왔다. 여보 나대신 라멘 좀 점심으로 드셔주세요~ 신랑이 두 곳의 매장을 보내줘서 리뷰를 보니 너무... 라멘에서 쌀구수 맛이 난다는 의견이 다수 였다. 일요일에 집 근처 맛집이라고 소개 되어있는 집에 가기로 약속했다. 일요일 비교적 일찍 일어나 신랑과 아침 수다를 떨고, 11시쯤부터 신랑이 얼른가자고 서두른다. 신랑이 무언가를먹기위해 이렇게 부지런한적이 없었는데... 라멘이 정말 많이 먹고싶었나보다.... 집 앞에 초밥&라멘 유명 맛집이라고 지인이 추천하기도 했고, 인천 논현동 맛집을 검색하면 홍대 구루메는 항상 포스팅 되어있어 솔직히 기대를 많이 햇다. 메뉴판이 정말 컸다. 한장을 찍고 본 메뉴판을 찍으려는 사이 주문이 진행되어 직원분이 가져가셨다... 우리는 ..

톳 김밥도전~!

수요일 김밤을 만들면서 톳을 넣는다고 화요일 저녁에 재료 준비를 했다. 그러나,,, 정신을 어디에 두고 톳은 까마득하게 잊고 그냥 싸게 되어 오늘 점심으로 톳 김밥을 만들었다. 골목식당 거제 편에서 톳 김밥을 만들었다. 레시피는 골목식당과 다르게 준비했다. 김밥을 만들면서 다시 골목식당을 보기 귀찮아서... 삶아진 톳인지 모르고 다시 한번 삶으면서 왜 색이 그대로지? 생각에 한 번 더 삶았다.. 식감은 오독함이 없다... 그래도 맛은 있다. 총 세 번 삶아진 톳을 다시 한번 볶았다.... 하하하하 간장에 살짝 볶으고 냉장고 행~~ 오늘은 빽햄 반이 남아있어서 햄과 함께 김밥을 만들었다. 빽햄의 짠맛 때문에 살짝 걱정했는데, 햄 부분은 정말 짰다... 김밥 쌀 정도의 밥 양이 사실 아니여서 김을 반으로 잘..

버려지기전에 먹어야지!

토요일 저녁으로 먹었던 뼈짐이 정말 조금 남었다. 소자를 시켰지만, 신랑과 다 먹지못하고 뼈 한개와 감자 수제비, 떡, 그리고 당면이 조금씩 남아서 보관 중이였다. 3일 저녁으로 교촌에서 시그니처 세트를 시켜서 남은 치킨 중 허니순살을 택했다. 감자튀김은 냉동 식품을 꺼내 에어프라이어에 데우고, 저 뒤에 보이는 이상한 물체는 무조림이다.. 삼치조림을 하겠다고 샀던 무가... 보관을 잘못해서 쪼글쪼글하게 되었길래 급하게 간장무조림을 했다. 무조림을 처음 만들기에 많은 레시피를 보고 그 중 제일 간단 했던 레시피를 택해서 했느데.... 굉장히 검은색의 무조림이 되어 처음 마주했던 신랑은 이게 무엇이냐고 묻기도 했다. 김에 싸먹을라고 꺼냈던 김은 너무 많은 반찬에 그대로 남겨졌다. 추워서 그랬던걸까? 아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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