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에 시달리다...

나은아 뭐해?/일기장📸

층간소음에 시달리다...

나은이 2021. 4. 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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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의 아름다운 모습처럼 나에게도 

항상 평화로운 모습만 비쳐지고 싶은데, 

요즘 들어 그게 불가능한거 같다. 

 

층간소음... 

나에게 오니 문제가 참 크다..

 

본가에서도 약간의 층간 소음은 있었지만, 

이렇게 머리가 아플정도는 아니였는데, 현재 나는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새로 이사온지 한달이 채 안된 느낌인데 너무 힘들다..!! 

화딱지나서 욱하는 마음에 올라가서 화내고 싶던 적이 몇번이다..

 

이사 올때 보니 어린 여자아이와, 할머니만 보았다. 

그 뒤로 가족구성원을 본적이 없어서 자세한건 알 수없다. 

 

그런데, 오시면서도 계단에서 쾅딱 쿵딱 ...!! 

굽이 있는 구두를 신으셔서 그렇구나~ 이해하려했는데, 

매번 그러신다... 아침 낮 저녁 시간 상관이 없다. 

 

아이가 등원하고서는 뭘 자꾸 떨어트리시는지 

천장이 한번 씩 쿵쿵쿵....

그때마다 정말 내 심장도 쿵쿵쿵 내려간다...

 

하원 후에는 정말... 말도 못한다. 

집에서 높이뛰기를 하나보다... 

어제는 너무 심해서... 저녁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피신했다..

 

코로나시기에 아이가 나가서 놀수 없으니, 

이해를 하고싶고, 또 이해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했고, 

나중에 언젠가 우리에게 올 아이가 크면서 우리 또한 누군가에게는 이렇게 피해를 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우리가 좀더 너그럽게 하자 라고 마음을 먹고 다짐 하지만, 

 

이제는 한계인거 같다... 

오늘은 아침 7시부터 쿵쾅 쿵쿵쿵...

잠이 달아나다 못해 두통에 시다리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큰 고민이다..

다들 층간소음... 어떻게 해결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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