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신시모도 방문

나은아 뭐해?/일기장📸

[인천 옹진군] 신시모도 방문

나은이 2021. 4. 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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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부터 함께한 3 총사가 있다. 

지난 토요일 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제주도를 가려다 내가 취업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 

가까운 곳으로 다시 정했다!! 

 

10시 10분 타기 위해 우린 10시에 운서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다행히 다들 미리 와서 

택시 타고 10시 10분행 배를 탈 수 있겠구나 희망했지만, 

예상과 달랐다...!! 

 

사람들이 정말 말도 못하게 많다...!!! 

대단하다......!! 

 

어디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셨나 싶을 정도였고, 

자전거 동호회,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금 알 수 있던 계기였다. 

 

코로나 19로 작성할게 일단 2장이다..

우린 3명이라 6장..!! 

 

주말에 가실 분은 필히 개인 볼펜을 챙기길 권한다.

 

작성 종이 구하는 것도 만만치 않으니, 분산해서 움직이는 게 좋다. 

우리는 총무가 줄을 서고, 

내가 종이를 구했고, 한 분이 작성을 했고, 내가 다시 총무한테 건넸다. 

 

종이 작성하고, 대기자한테 가져다 주는것도 매우 힘들다..!! 

앞에서 계속 막으시기 때문에 후다닥 왔다 갔다 해야 한다. 

 

겨우 표를 구매하나 싶었는데, 처음 방문한 곳으로 가란다.. 

거기서 11시 배여서 다른 창구 가라고 해서 온 건데..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11시 배 탄다 하고 여유 있게 할 걸..!! 

 

직원분들끼리 소통이 안 되는 느낌이 많다. 

서로 각자 다른 이야기를 하셔서 우리도 혼동..!! 

 

겨우겨우 표를 구매하고 시간이 정말 애매하게 남아서 

근처 카페에서 캐러멜 마키야 또 주문!! 

 

아침부터 너무 힘든 일정이었다..

지하철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고생했다. 

나의 예상보다 더 많은 인원이 있어... 덜덜덜..!! 

 

사진 속에 저 분홍분홍...!!!!! 

설마 했다... 

 

멀리서 봐도 정말 이쁜데 가까이서 보니 정말.... 장난 아니다!!! 

 

저곳의 사진은 한참 뒤 아래~~

 

 

신도 도착!! 

 

신도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시도, 

시도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모도 

 

그래서 신시모도라고 불린다. 

현재 다양한 곳을 설립하기 위해서 공사 중이다. 

 

우리는 곧장 점심을 먹기 위해서 식당으로 발길을 향했고, 

제일 먼저 보이는 계절밥상 집으로 택했다. 

 

이곳은 소라 비빔밥이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소라 비빔밥, 바지락 칼국수, 소라 무침을 주문했다!

 

밑반찬으로 나온 쑥 튀김이 맛있다. 

쑥 향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나다~~

 

소라 무침을 보고 망했다. 생각했다. 

사실 우리는 가격도 모르고 그냥 3가지를 주문했다. 

 

현수막에 있는 순서대로 3가지...!! 

현수막에는 앞접시에 조금 담겨 있던데,,, 이거는 그냥 탕수육 소자 그릇에 한무 덤이 나왔다..!! 

 

소라 비빔밥은 잡곡밥이라 괜히 뿌듯!! 

 

음식이 전체적으로 짜지 않고 간이 삼삼해서 좋았다. 

다시 한상을 보니 또 먹고 싶어 진다..!! 

 

이날 인생에서 소라를 제일 많이 먹은 거 같다. 

소라도 통통하고, 커서 씹는 맛도 너무 좋고, 쫄깃해서 정말 맛있다! 

 

2시간 동안 내 전용 스쿠터가 되었던 핑크 전동스쿠터!! 

 

우리의 실수가 있었다. 

점심을 먹기 전에 예약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자칫 우린 뚜벅이 혹은 각기 다른 이동 수단을 선책 했어야 했다..!! 

 

식사 후 대여하실 분들은 미리 예약 필수이다! 

 

그리고, 상당히 위험하다. 

나는 겁이 상당히 많은데,,, 이날 적응하는데 2시간 걸렸다..!! 

 

주말이라는 이유 때문에 차를 이용한 분들이 많아서 

도로에는 자전거 + 전동 스쿠터 + 자동차

아주... 복잡 복잡..!! 

자전거 라이더 분들도 속도가 장난 아니고, 자동차도...!! 

 

전동스쿠터는 제한 속도가 있어서 아무리 빨리 가도 13km이다!! 

그 덕에 나는 다른 운전자 분들에게 상당한 욕을 먹었다..!! 

 

스쿠터 대여 점은 두 곳인데, 우리는 원래 가려던 곳이 아닌 다른 곳을 방문했다. 

 

이유가 2가지다. 

1. 대여할 스쿠터 부족

2. 응대 부족

 

사실 스쿠터는 기다리면 되는 문제인데, 응대가 상당히 부족하시다....

그래서 하염없이 기다리다 결국 옆 가게에 방문했다. 

 

여기는 상당히 빠르게 분업화 게 되어 있어서 착착착 되어서 금방 대여하고 교육 듣고, 출발했다. 

 

우리는 2시간 코스라서 신, 시, 모도까지 전부 돌 수 있었다. 

 

모도 들어가기 전에 있는 배미꾸미 조각공원이다. 

 

이곳 올라가는데 상당히 무서웠고, 내려오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 

 

입장료가 존재하고, 카드 결제가 안된다! 

2,000원을 받고 있는데, 입장료도 있어서 우와!! 기대 기대했는데,,, 

 

조각에는 약간 실망했고,,, 

벚꽃이 너무 이뻐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멀리서 조각을 볼 때 우와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한정된 공간에 많은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상당히 어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상당히 저돌적인 조각품들이다..!! 

 

일본 애니를 보면 멀리서 강이 보이고 기찻길, 그리고 벚꽃이 흩날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동 스쿠터를 타고 가는데 그런 모습 같아서 한 장 찍었는데, 

너무 멀리서 찍었나 보다..!! 그 느낌이 살지 않아서 아쉽네,,,!! 

 

신시모도의 끝 모도에 도착!! 

 

모도 조형물을 찍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고, 우왕좌왕...!!!! 

 

대기 줄은 필수이다!! 

 

우리는 정말 후다닥 찍고 둘러보는데, 바로 옆에 큰 바위가 있어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사람이 3명, 핸드폰이 3개 

우린 이날 서로의  포토그래퍼였다. 

 

친구가 우연히 흑백으로 찍어준 나의 사진, 너무 분위기 있어서 내가 애정 하는 사진으로 등급 했다!

 

위 흑백 사진에서 뒤돌면 이렇게 바다가 보인다. 

 

나무 한그루가 서 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나무 한그루...

 

친구 나무가 있으면,,,,

살아남기 위해 혼자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는 모습,,

 

 

신도 도착 전에 멀리서 찍었던 분홍분홍 한 길의 정체이다. 

 

정말 벚꽃이 많다..!! 

그냥 쭉~~~~ 일자로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다!

 

도로 위 이긴 하지만, 정말 너무 이뻤다!! 

 

정말 어렵게 겨우 찍은 사진이다. 

 

벚꽃 로드에서 앉아서 찍는 게 소원이었는데, 이렇게나마 찍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집에 돌아오는 것도 만만치 않다...!!

 

우리는 미리 예매하려고 줄까지 섰는데, 미리는 안된다고 하신다..!! 

 

그리고 각기 다른 해운에서 운영하기에 두 개의 창구가 있는데, 

이날, 한 곳만 운영을 해서 더 혼잡했던 거 같고, 

 

이곳 역시 소통이 안되어서 애좀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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