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텐동] 온센

나은아 뭐 먹어?/추천해♬😋

[동인천 텐동] 온센

나은이 2021. 3. 3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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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목요일일에 날도 좋고 신랑이랑 평일 데이트를 했다. 

처음에 서울가서 된찌나 설렁탕 먹고, 삼청동 걷자~ 했는데, 전철 타러 가면서 급 신랑이 좋아하는 텐동으로 메뉴 변경을 했다 .

 

 사실 텐동은 즐겨먹는 음식이 아니라, 특식 같은 느낌이다.

처음 텐동을 먹었던게 나고야에서 먹었는데 그때 그 느낌과 맛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그래서 한국에서 두번 정도 먹었는데, 그 중 한번은 정말 최악의 맛을 느꼈다..!! 

 

이런 이유로 텐동을 선뜻 먹기 무서웠는데, 워낙 맛이 좋다고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점심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가게 앞에가서 아니란걸 알았다..!! 

대기가 있다..!!! 

 

 대기자 명단은 작성에서 디지털입력으로 변환되었다고 한다. 

 

 친구가 전에 말해준게 기억나서 가까운 곳으로 반바뀌정도 산책을 다녀오니 시간이 딱 맞아서 다행이였다. 

대기번호 5번이라 바로 들어가는지 알았는데,,,!!!!! 

 

 선결제 후 다시 대기 해야 한다..!!! 

우리는 둘다 에비텐동으로 시켰다. 온센텐동이랑 고민 하다가 결국에는 에비로 골랐으며, 사진에 온센타마고가 없어, 각가 온센타마고를 추가 시켰다! 

 

 여기서 우리는 실수를 범한다..!!! 

(이유는 아래 나온다...)

 

 결제 후 2~30분 정도 기다린 느낌이였다. 

드디어 5번이 불려서 안내 받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귀여운 할아버지와 호두병장님, 그리고 텐동 즐기는 법이 놓여져있다. 

 

 텐동 즐기는 법 3번을 보고 역시 우리 타마고 추가 잘 했다~ 하면서 얘기했는데, 뭔가 이상했다. 

에비에는 온센타마고가 없었는데, 왜 여기는 기본인거처럼 말을 할까?

 

 신랑이 다시 각 리뷰들을 보고 여보 우리 망했어.. 라며 사진을 보여주는데, 

에비텐동에도 온센타마고가 기본구성으로 들어 있었다...!!! 

(사진은 아래...!!!↓)

 

 

 

 우리는 서로를 위로했고, 나는 괜찮아 맛있는거 또 먹는거잖아! 라는 말을 남겼다.

 

 밖에서 주문 할때에는 추가 메뉴밖에 안보였는데, 안에서 보니 맥주, 샐러드 등을 드시는 분들을 발견하고 둥절...!! 

신랑은 여러 리뷰들을 보더니, 여보 온사라다를 먹는게 좋을꺼같아 라는 말을 남겼고, 나는 거절했다. 

 

 그러나,,!! 신랑의 강력한 한마디에 나는 온사라다를 추가했다. 

여보 크림의 느끼함은 좋아하는데, 기름의 느끼함은 싫어하잖아! 

 

 2,500원에 온사라다를 추가 했다.

굉장히 상큼하면서도 살짝 매콤?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나중에 추가한 온사다라가 먼저 나와 맛을 보는데, 에비 텐동이 나왔고, 정말 온센타마고가 두개다..!!

 

 우리는 열심히 텐동 즐기는 법대로 실행을 했고, 먼저 맛을 본 신랑이 오 맛있어! 근데 여보한테 조금 느끼 할 수도 있어.

라는 말에 솔직히 긴장 했는데, 김 한입을 먹고 정말 다행히도 이정도는 뭐~ 하면서 맛을 음미 했고 신랑한테 여보 우리 온사라다 안시켜도 되겠다~ 라는 오만함을 보였다. 

 

 

 

 에비텐동에는 김, 온센타마고, 새우4가 들어있다. 

양이 정말 어마어마하다. 온센타마고의 추가는 나한테 잘한거같다. 정말 맛있다. 

 

 공기밥 하나를 다 못먹는 나는 온센타마고에 비벼서 맛있게 먹었으나, 너무 배불러서 새우 하나는 신랑줬다. 

 

 그리고, 온사라다를 먹어서 정말 느끼함을 모르고 너무 맛있게 먹었다. 신랑한테 너무 맛있고, 느끼함이 덜해서 좋아~ 라며 작게 말했는데, 

신랑이 여보 이제 그만 먹고 그냥 먹어봐 라는 말에 정말 사라다를 안먹었는데,

웬걸...!!! 온사라다의 힘은 위대하다!!!  온사라다를 찬양한다.!!

 

 텐동 자체도 너무 맛있고,  양도 푸짐하다. 

기름의 느끼함때문에 이곳 방문을 멀리한다면, 걱정말라고 소리치고싶다. 

우리에겐 온사라다가 있습니다!!!!  라고...

 

 다음에는 유자바질토마토를 맛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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