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태그의 글 목록

퇴사 3

나은이의 일상생활62

백수가 된지 2주가 지났다. 그동안 하고싶은게 정말 많았는데, 막상 백수가 되고보니 실행 한게 없다. 여유있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 했는데, 하루하루 그냥 흘려보내는 기분..... 소래포구 불꽃축제를 관람하고왔다. 소화 시킬겸 나갔다가 불꽃축제한다길래 기다렸는데, 남동구.... 아주...... 돈을 헛으로 쓰고 있구만!!!!!!! 그래도 이쁘긴 했어 !!! 똑같은 모양만 나와서 좀 그랬지만, 술먹고 잘못 구매한 빵을 이번에는 제대로 구매했다. 연세우유빵!!!! GS25에도 생크림빵이있어서 그건지 알고 잘못 산적이 있드랬죠... 그래도 맛은 있었지만, 약간~ 느끼해서.. 아쉬웠는데, 연세우유빵은 느끼함 전혀 없이 너무 맛있어서 완전 깜놀!! 진짜 최고최고라고 하는 이유를 알수있다!!! 구겨져있는 셔츠 느낌을..

나은이의 일상생활 61

2달 만에 쓰는 일기라니..... 내가 많이 소홀했구나... 그 사이 나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오늘은 그 변화에대해서 써내려 가볼까 한다.. 첫 번째 변화 내가 많이 아팠다. 그러면서 쓰러지고, 공황장애가 다시 왔다. 공황장애로 쓰러진 적이 없는데, 처음이다. 정확히는 스트레스와 놀람으로 쓰러졌지만, 주변에서는 공황장애로 쓰러진지 안다. 참.... 애석하다.... 그로인해 주변의 시선이 변했다. 억울하다. 두 번째 변화 반지를 바껐다. 결혼반지를 처음 바꿀때에는 마음이 싱숭생숭 했는데, 이제는 그냥 신남? 설렘? 1년에 한번씩 변경하는 기분. 이번이 마지막이라는데, 힝.... 그대신 내 반지를 하나씩 늘려야 겠다. 세 번째 변화 울적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복잡해서 머리를 싹뚝 잘라버렸다. 단발로....

나은이의 일상생활 41

너무 힘들고 고된 6월을 보냈다. 매일 눈을 뜨고 감는 순간까지 나는 얼마나 웃었을까? 큰 결심을 내렸고, 신랑에게 너무 큰 상처를 주었다. 그럼에도 신랑은 내편이였고, 나를 위해 기다려줬다. 7월이 시작되고, 나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제출하면서도 망설였지만, 그 날 회의 시간에 들었던 말은 정말이지,,, 내가 살면서 들었던 말 중 최악의 말인거 같다. "아... 나는 여기서 어떻게 버티지, 탈출하자 그냥..." 회의가 끝나길 기다리고, 제출했다. 나는 이 날도 어김없이 늦퇴,, 출근 한 첫날 부터 야근으로 시작해서, 마지막 날까지. 그래도 감사하다. 늦퇴여도 해가 전부 저물지는 않았으니까. 사직서 제출 기념으로 신랑이랑 정말 오랜만에 외식을 했다. 어머님이랑 방문하고, 그 후 삼겹살에 고사리가 너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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