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벌써 4번째 설을 보냈다. 올해 설은 간단하고 조용했던 설이였다. 오전에는 연수동, 오후에는 박촌 집 들려서 왔는데 오전에는 아주버님이 안계셨고, 오후에는 그냥 잠잠했다. 이번에는 만수동에 안들렸다. 토요일날 갑자기 입원하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딱 양가 부모님 댁만 들렸다 오니까 너무 편하고 좋았다. (이런 못된 마음 먹으면 안되는데..!!! ) LA 갈비부터 굴전, 동태전, 떡국!! 매 명절 때 음식 준비 안하니 오지 말아라 하시는 우리 엄마아빠!! 그런데 매번 이렇게 푸짐하게 차려주시는!! 항상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