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내렸다. 눈이 많이 온 뒤라 포근함과 차가운 바람이 공존했다. 원래 얼죽아 인데 왠지 이날은 뜨아가 먹고 싶어서 얼음 없이 텀블러에 담았더니 모락모락 김이 난다. 뜨아와 함께 뉴스를 틀고, 핸드폰으로는 게임을 한다... 게임도 핸드폰 두개로 각각 하나씩 확인을 한다. 뉴스는 왜 틀고, 커피는 왜 마시는지 그냥.. 침대에서 누워도 해도 되는 게임인데.. 그래도 나름 멀티가 조금은 되는 나는 뉴스를 듣는다. 뜨아를 마시다 하루미에서 구매한 하루지움이 기억나 마시기로 했다. 색을 보아라... 녹조같다... 녹차와 레몬 외 다른 게 많이 들었다. 아침 붓기를 빼주는 연예인물? 뭐 그런 거란다... 맛도 이상하다.. 왠만하면 정말 비위 안 상하고 먹는데... 윽이다... 윽... 그래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