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태그의 글 목록

주말 7

송도 타임스페이스 우육탕면 - 두더지집 & 언서

4월 마지막날 토요일. 아침 일찍 탈모 치료 받고 ㅠㅠㅠ 점심 뭐 먹을지 고민 하다가. 홍콩 음식점으로 고름!!! 근데!!!!!!! 국물이냐 ㅠㅠ 볶음이냐 ㅠㅠㅠ 고민고민 ..!!! 점심 메뉴만 볼 수 있는게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종류가 많네!!! 비도 오고 약간 으슬해서 국물 요리로 픽!!! 매장이 진짜 넓찍하다!!! 그리고 공간 배치가 그렇게 넓은거 같지 않지만, 넓어보이는 이유가 나름 생각한게, 테이블 색상 ? 제질? 같음. 실버 색상인가/ 스테인리스인가 모르겠지만, 차가운 색감으로 인해서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는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찰칵!!! 진짜 존귀 아님???? 주문하고 얼마 안되었는데, 음식 바로 나옴...!!! 진짜 깜놀하는 속도임!!! 근데!! 주문 하는 ..

나은이의 일상생활 17

계란에 이어서 이제는 파도 금파가 되었다. 동네 슈퍼에서 파 한단이 만원이다.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지난 주말 신랑이랑 친정부모님과 점심을 먹고 시장에 들러 이것저것 보다 파 1kg에 9천 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구매했다. 부모님께 조금 얻으면서 우리도 파테크나 할까? 하며 다이소에서 흙과 화분을 구매했다. 겉에서 보기에 파들이 실했는데, 속에 있는 아이들로만 가지고 온 느낌이다. 애들이 비실비실...... 첫날에는 물을 주지말라고 하셔서 파를 깨끗하게 씻고 뿌리를 살려서 심었다. 처음에 3뿌리만 심었는데, 엄마한테 보냈더니 더 심어도 된다길래 4 뿌리 더 심었는데 한뿌리는 사망한 듯하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성장 속도가 매우 저조하다. 점심으로 숯불 갈비를 잔뜩 먹고 장을 보고 파를 심고..

[연수동 백반] 어촌마을-한경희의 전라도밥상

몇 년 전 어머님이 알려준 계기로 나의 인생 맛집으로 등급 하게 된 곳이다. 제철 생선부터 각종 나물, 그리고 흑미밥에 된장미역국이다. 맛이 정말 좋다. 맛이 정말 좋다로 끝나는 집이다. 전라도밥상이라는 타이틀과 맞게 할머니가 해준 반찬의 맛과 비슷하다. 양가 부모님 모두 전라도 출신이시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쭉 전라도 음식에 길들여져 있고 전라도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나는 이 집이 정말 너무너무 좋다. 서울로 일 다닐때 백반집 맛있다고 해서 가면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밥먹고나면밥 먹고 나면 커피 생각이 나야 하는데, 밥 먹고 나면 연수동 어촌마을이 생각나는 정도이니.... 불고기, 게장을 제외하고 전부 리필이 가능하다. 생선도 말이다. 이집을 방문하면 밥 한 공기는 그냥 뚝딱이다. 심지어 이..

나은이의 일상생활 13

지난 26일이 정월대보름이였다. 매년 오곡 찰밥에 각종 나물, 그리고 부럼을 먹었는데, 결혼 후 직접 하질 못하니... 먹지 못한지 벌써 2년 째이다. 먹고싶은 나물이 있어 엄마한테 부탁했는데, 서로 잊어버려서 먹지 못하고 지나갔다. 정월대보름하면 친할머니를 따라서 가기 싫지만 혼나지 않기 위해 어두운 산을 뚫고 간게 기억에 선하다. 말을 보면서 빌었던 소원은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해주세요, 성적이 오를 수 있게 해주세요 등등 정말 이루어지기 힘든 것들이였다. 교회를 다녔지만, 할머니의 불호령은 무서웠다. 하나님께도 기도하지 않는 것을 달에게 빌다니..... 지금은 달에게도 주님께도 다이어트와 성적을 바라고 기도하지는 않는다. 약간의 발전이 있다. 정월대보름인 금요일 저녁 우리는 오겹살을 먹었다. 저녁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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