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옥스퍼드대 스타일이다. 청바지에 셔츠, 그리고 카디건까지. 그런데, 신랑한테 가디건을 올려주니...... 엄청나게 기겁을 하며 싫어한다!! 사진이 정말정말 많이 찍은 거 같은데 왜 내 사진이 아니라 전부 신랑 사진인가...???!!!! 내 사진 어디있죠?? 신랑님???!!!! 점심을 계림에서 익선동 한 바퀴 돌고, 서순라길 한 바퀴 돌고 북촌마을 도착 종로를 아주 그냥 열심히 걸어다녔다...!! 풍경 보고있는데 멀리 휙휙 가버리는....!!!!!!!! 그래도 이날 정말 많이 걸었고, 길도 여러 번 잃었는데 싫은 소리 한 번을 안 했다. 나는 상당히 감정적이고 감성적이다. 북촌 한옥마을에 상당히 오랜만에 방문했고, 푸르른 봄에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다. 담벼락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