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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상당히 모든 게 귀찮아지면서 하고 싶은 게 없었다.
그저 핸드폰으로 영상보고 노래 듣고, 아이쇼핑하기.
침대와 한몸이 되어 떨어질 줄 모르는,
그런 친근하고도 무서운 관계로 우리는 발전했다.
얼른 이 관계를 끝내기 위해 나는 무슨 노력을 했을까?
영상은 핸드폰이 아니라, TV로 옮겨졌고,
누워있던 나는 일어서서 밥도 해먹고, 청소, 빨래도 널고, 정리하고.
어쩌면 당연히 해야 하는 하루의 일과를 나는 엄청
대단한 걸 하는 마냥 노력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하고 있다.
내가 민초를 이렇게나 좋아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요즘 민트를 많이 애용하는 중이다.
배스킨라빈스 31에서 현재 트리플 민초, 민트 초코 봉봉이 나와있다.
이번에는 이달의 맛으로 더블주니어 선택 !!
할인된 가격으로 두가지의 민초를 즐겼다.
확실하게 트리플민초는 화~한 맛이 더 강해서 좋고,
민초 봉봉은 봉봉이가 너무 맛나서 행복하다!!
이마트에서 데리고 온 망고 3개 중 한 개다!!
신랑이 두 개 잘랐냐고 할 정도로 상당히 큰 망고이다.
망고 자르는 법이 다양한데 그중 나는 껍질 제거 후
씨랑 불리해서 자르는데, 상당히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망고는 사랑이다...!!!
동남아 여행 시 망고 밥이 있다고 하는데, 상상이 안 가지만
한번쯤 맛보고 싶은 그런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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