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카페] 팬지카페

나은아 뭐 먹어?/추천해♬😋

[구월동 카페] 팬지카페

나은이 2021. 3. 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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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지볶음을 먹고 치과치료 때문에 병원 갔다가 시간이 어중간해서 안먹고 고용센터 방문.

방문 후에 갑자기 엄청 배고파서 원래 가고팠던 카페를 걸어서 힘파게 갔느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음으로 생각한 카페 방문했다. 

 

 정말 이쁜 노란색으로 현관이 칠해있는 집이다. 

처음 방문하게 된 계기는 막내동생이랑 카페가자 하고 구월동까지 왔다가 노란 현관이 너무 이뻐서 들렸다.

 

 에그타르트, 크루와상, 바닐라라떼, 분다버그 핑크자몽을 시켰다. 

분다버그가 탄산인지 전혀 모른 나는 한모금 마시고 동생이랑 바꺼서 마셨다. 

 

 그때 먹은 사진은 지금 폰에 없고, 저장소에서 찾기 힘들어서 없다. 

그러나, 에그타르트, 크루와상 정말 환상적이다. 

 

 그때, 한참 결혼 준비한다고 구월동에 자주 방문하게 되서 신랑이 한번 가보자해서 들려서 크루와상이랑 커피를 시켜서 먹었다. 

 

 우리 신랑은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걸 못한다. 

사람이 많은게 싫고,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낯간지럽다고 한다. 

 

그런 신랑이 나를 위해서 크루와상이 익어가는 시간 20분을 기다려주고, 함께 먹어주고 커피를 마셔주었다. 

참 좋은 남자친구였고 신랑이다.

 

 

 배가 너무고파서 뭘 먹어야 하나... 하다 콩포트 플래터를 시켰다. 

크루와상이랑 엄청 고민하다, 수제 잼이 다양해서,, 요 아이로 선택했다. 

 

병원에서 커피를 자제 하라고 했지만, 나는 바닐라 라떼를 당당하게 선택했다!

 

 사과 콩포트가 없어서 딸기로 변경했다. 

라즈베리, 딸기, 블루베리로 구성되어 있고, 미니 식빵으로 구성되어 있는 아주 알찬 식사이다. 

 

 라즈베리는 크루와상 먹을때 먹어봐서 얼마나 맛있는지 알고 있다. 

처음으로 블루베리를 먹었다. 

 

 사실 블루베리를 잘 안좋아한다. 특유의 향이 나를 이끌지 못한다. 

그런데,, 요기 블루베리 쨈은 짱짱!!! 

 

빵위에 블루베리 한알 올려서 먹으니 행복감이 올라온다. 

 

치과 치료에 힘을 너무 많이 빼서 그런지, 하루가 너무 힘들었는데 블루베리 쨈으로 인해서 나의 피곤함이 사라졌다. 

 

 정말 깔끔하게 먹었다.

 

조그만한 식빵은 생각보다 배불렀고, 적다고 느꼈던 잼은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먹기전에 부족하겠다.라고 생각하면 대체로 진짜 부족한데, 이집은 나에게 너의 생각을 내가 깨주지 라고 도전장을 내미는 거 같다. 

 

 지난번 크루와상도 먹고 하나 더 먹어야지 했는데, 배불러서 못먹었는데, 

이번에도 작군,, 김밥 한줄 먹어야지 했는데, 배가 정말 빵빵!! 

 

나의 생각을 뒤집는 이 카페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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