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어머님이 알려준 계기로 나의 인생 맛집으로 등급 하게 된 곳이다. 제철 생선부터 각종 나물, 그리고 흑미밥에 된장미역국이다. 맛이 정말 좋다. 맛이 정말 좋다로 끝나는 집이다. 전라도밥상이라는 타이틀과 맞게 할머니가 해준 반찬의 맛과 비슷하다. 양가 부모님 모두 전라도 출신이시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쭉 전라도 음식에 길들여져 있고 전라도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나는 이 집이 정말 너무너무 좋다. 서울로 일 다닐때 백반집 맛있다고 해서 가면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밥먹고나면밥 먹고 나면 커피 생각이 나야 하는데, 밥 먹고 나면 연수동 어촌마을이 생각나는 정도이니.... 불고기, 게장을 제외하고 전부 리필이 가능하다. 생선도 말이다. 이집을 방문하면 밥 한 공기는 그냥 뚝딱이다. 심지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