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일에 날도 좋고 신랑이랑 평일 데이트를 했다. 처음에 서울가서 된찌나 설렁탕 먹고, 삼청동 걷자~ 했는데, 전철 타러 가면서 급 신랑이 좋아하는 텐동으로 메뉴 변경을 했다 . 사실 텐동은 즐겨먹는 음식이 아니라, 특식 같은 느낌이다. 처음 텐동을 먹었던게 나고야에서 먹었는데 그때 그 느낌과 맛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그래서 한국에서 두번 정도 먹었는데, 그 중 한번은 정말 최악의 맛을 느꼈다..!! 이런 이유로 텐동을 선뜻 먹기 무서웠는데, 워낙 맛이 좋다고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점심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가게 앞에가서 아니란걸 알았다..!! 대기가 있다..!!! 대기자 명단은 작성에서 디지털입력으로 변환되었다고 한다. 친구가 전에 말해준게 기억나서 가까운 곳으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