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내가 애정하는 스타일이다. 통 넓은 일자 바지에 단화. 봄이 되면 단화를 꺼내 일부러 신고싶은 마음이 든다. 청바지에는 무조건 운동화지 라고 생각했던 예전의 내가 너무 민망할 정도로 요즘 단화를 더 많이 신는다. 이 단화는 작년에 구매한 단화인데, 기존에 구매하던 사이즈대로 구매했지만, 너무 딱 맞아서 손이 잘 안갔는데, 신발장에는 이 단화보다 너무 딱 맞고 앞코가 길어서 더 손이 안가는 두 켤레의 단화가 자리 잡고 있다..!! 데일리로는 이 단화가 딱인 디자인이다. 봄도 왔고, 디자인도 데일리이고 청바지에도 무난한 화이트 톤..!! 모든게 만족스러워서 매일 산책 시 나와 함께 걸었는데, 너무 딱 맞아서 그런가? 아니면, 너무 새신이라..?? 뒷굼치에 물집이 잡혀서 지금은 양발에 운동화 신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