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을 생각하면 무더웠고, 지난 6월달의 악몽이 사라지길 간절하게 바랬고, 새로운 직장에서 잘 적응 할 수 있기를 소망했다. 7월 2일 퇴사를 선언하고, 일주일의 자유시간이 정말 꿀같았다. 그 어느 때보다 너무 달콤했던 시간이였다. 왜 일주일 인가..??? 생각도 못하게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7월 12일부터는 새로운 곳에서 사원으로 근무 중이다. 집과 가까워서 좋고, 선임이 너무 좋다. 단점없는 곳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여기도 사람이 문제였다. 그러나 아직까진 나에게 오는 불편함이 없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자유롭게 화장실도 가고, 물도 마실 수 있고, (비록 바빠서 못가지만,,,) 무엇보다 밥을 먹을 수 있고, 말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