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구해줘 홈즈'를 보게 되었다. 정말 이쁜 내 마음에 쏙 드는 집을 보았다. 단독주택으로 3층 구성이다. 1층 테라스도 정말 이쁘고, 2층 풍경도 너무 마음에 들고, 햇빛이 들어오는 모든 곳 들이 이뻤다. 반지하 층으로 되어있는 아래층은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결혼 전 신랑한테 부모님과 함께 살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신랑은 단칼에 절대 안 된다고 했다. 나는 어린시절 동네 사람들이 이모였고 삼촌이었으며, 또래는 모두 내 친구였다. 이웃사촌이 어쩜 당연한 시절을 보내서 그런지,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이웃사촌이 없다. 단지 세대수도 적은데.... 몇 주전에 친구한테 톡이 왔다. 새로 이사간 단지 내에 또래 부부를 알게 되었는데, 눈인사만 하다 친해져서 저녁도 먹고 같이 자주 어울린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