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저녁에 이어서 입춘인 3일 저녁에도 폭설이 내려졌다. 입춘은 봄이 온다는 뜻인데,, 폭설이 내렸다. 처음 눈이 너무 굵어서 정말 놀랬다. 내리는 모습이 듬성듬성 내리는데 눈은 굵어 많이 오겠구나, 걱정을 했는데 어느덧 눈발은 여우비가 내리는 듯 작은 눈발이였다. 졸다가 놀래서 커튼을 치고 밖을 보니 눈이 어느 덧 쌓여서 상가 분들은 내리는 눈을 맞으면서 쓸고 있었다. 신랑의 퇴근 길이 심히 걱정이였다. 버스와 전철을 이용하는 신랑에서 조심히, 늦어도 되니 조심히 오라고 전했다. 수요일은 항상 버스를 타고 서울 1호선에 인천 1호선 그리고 수인선을 이용하기에, 서울 1호선에서 1차 연착과 수인선에서 2차 연착은 항상 있는 일인데.. 역시나 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수인선에서 연착 되지 않아서 평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