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 민트 초콜릿 칩 블렌디드
요즘 어찌나 민트에 빠졌는지, 계속 민트 제품만 먹는 느낌이다..!!
어머님이랑 데이트 후 스타벅스로 헛둘헛둘.
이쁜 컵 하나와 함께 주문했다.
주문하고 사진 찍는 순간, 비가 한두방울...
윽..!!! 쇼핑백에 넣고 후다닥 집으로 도착!!!
며칠 전 신랑이 텀블러를 사주었지만, 너무 이쁜 머그컵을 그냥 두고 올 수가 없어서
내 돈 내산으로 모시고 왔다!!!
바로 민트 티 넣어서 마시기~~
컵 자체가 너무 가벼워서 뭘 넣어서 마셔도 기분이 좋다!!
신랑이 내가 사준 게 있는데 왜 또 샀냐며 구박 조금 했지만,
기분은 좋다~~!!
오랜만에 날이 너무너무 x100 좋았다.
아침에 계속된 짜증과 신경질을 냈지만, 전부 받아주고 이뻐라 해준
신랑에게 감사하다.
안 그랬으면 이렇게 날 좋은 날 우리는 집에만 콕.
박혀 있었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신랑님~
공항철도에서 바라보는 한강 정말 이쁜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게 너무 아쉬웠다.
예전 출근길에는 항상 졸아서 못 보던 한강 풍경인데,
지금은 좋아하는 사람과 이렇게 날 좋은 날 본다는 게 행복한 거 같다.
코로나 19, 많은 사건사고 소식을 들을 때마다
지금 나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소중했고, 행복한 삶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홍대 공항철도역에서 구매한 이쁜 꽃!!
내려서 처음 보인 꽃이라 집에 오는 길에 한송이 데리고 왔다!!
정말 결혼 전에는 꽃에 관심이 1도 없었는데,
지금은 집에 이쁜 꽃들이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늙었나 보다..!!!
집에 데리고 와서 꽃 이름을 검색했는데, 알리움이라고 한다.
꽃말은 멀어지는 마음, 무한한 슬픔...!!
내가 산다니까!!!!
꽃집에서 제일 큰 아이고, 눈에 띄어서 데리고 왔는데, 정말 너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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