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초밥 뷔페에서 제일 애정 하는 곳을 방문했다.
치과치료가 오전에 있어서 오후에 방문할 줄 알았지만, 의외로 치과 치료가 일찍 끝났고, 휴식기 없이 바로 식사 가능하다는 말에 신랑이랑 바로 부평으로 향했다.
주말에만 쉬는 신랑이 지난 주말 함께 쉬지 못해 평일에 하루 쉬어주었다.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준 신랑에게 감사의 표현을 마구했다.)
치료 끝난 후 집에서 출발하면서 점심 시간이랑 겹치지는 않겠다. 생각했지만 오산이엿다.
회사의 점심시간만 생각했지... 개인별 점심 시간은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아서... 대기 시간이 있었다.
2~30분 기다린 후 원하는 자리는 아니였지만,,, 앉고보니 12시 11분..!!
열심히 먹어야지...!!
코로나 때문인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초밥이 만들어지면 일하시는 분들이 보시면서 뚜껑을 덮어주신다...
신랑한테 대기 하면서 여보 우리 계란 초밥으로 일단 위한테 신호를 주고, 열심히 먹자고 다짐 했다.
그런데,, 나는 신랑한테 한 다짐을 지켰는데, 신랑은 처음부터 가라야게와 가리비 초밥을 가지고와서 먹었다..!!!
한 피스씩 나눠먹고 가라야게도 반씩 나눠 먹었다.
이 날 내 목표는 생새우였다..!!!
계란 초밥으로 위에게 알린 뒤 생새우를 연속으로 먹었다.
3번째 역시 생새우를 가져오기 위해 보는데, 광어 지느러미 초밥이 다가온다!!
생새우를 보내고 지느러미 초밥을 데리고왔다.
역시..!! 지느러미 특유의 느끼함이 너무 좋다..!! 나를 행복하게 한다.
(사진은 없다. 먹느라 바쁘다!!)
마끼, 오도리, 참치 초밥은 개별 주문을 하면 만들어 주신다.
(따로 지불하는 비용 없음)
오랜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새로 추가된 메뉴가 있었다.
타코야키,닭꼬치, 오늘의 회 가 추가 되었다.
신랑은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나를 위해서 초밥과 회를 종종 먹어준다.
그러기에 신랑은 추가 주문이 없다...!!
처음에 참치 초밥 한 접시를 추가해서 먹고 마끼는 고민 하다가 주문했다.
마끼 대신 지느러미를 부탁 드릴까 했지만,,, 그냥 마끼를 주문 했다.
(내 앞에서 지느러미를 쏙쏙 가져가는 아저씨가 계셔서 더 이상 먹지 못함)
마끼 종류도 늘었다. 날치알, 텐뿌라(?), 장어 이렇게 3가지가 준비 되어 있는데, 우리는 마끼 한접시요~ 했더니 기본인 날치알이 나왔다.
내가 스시애 초밥집에서 초밥 외로 제일 좋아하는게 닭꼬치이고 신랑은 가라야게
촉촉한 닭꼬치, 길지않는 길이, 그리고 달달함... 3가지가 나를 춤추게 한다!
개별 주문을 받아서 그런지, 아무리 기다려고 레인 위에 올라오지 않아서 주문을 했다.
고민끝에 4접시를 주문 했다!
주문과 동시에 부끄러움이 밀려왔다...
9번 닭꼬치 4접시 추가요!를 크게 외쳐주신다..!! 우린 닭꼬치만 총 8접시를 먹었다...!!
신랑은 웃으면서 닭꼬치가 나오면 꼬치를 제거해서 내가 먹기 좋게 발라(?) 주었다.
(최고의 신랑이다♡)
신랑은 가라야게는 왜 안나오지.. 기다리다 문의 드리니 몇 접시요? 라는 말에 2접시를 외쳤다!!
닭꼬치에 가라야게까지... 우린 닭을 얼마를 먹었을까...???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오래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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