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설날을 보냈다 - 사랑받는 사위&며느리 🤵💖👰‍♀️

결혼하고 벌써 4번째 설을 보냈다.

올해 설은 간단하고 조용했던 설이였다. 

 

오전에는 연수동, 오후에는 박촌 집 들려서 왔는데

오전에는 아주버님이 안계셨고, 

오후에는 그냥 잠잠했다. 

 

이번에는 만수동에 안들렸다. 토요일날 갑자기 입원하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딱 양가 부모님 댁만 들렸다 오니까 너무 편하고 좋았다. 

 

(이런 못된 마음 먹으면 안되는데..!!! ) 

 

LA 갈비부터 굴전, 동태전, 떡국!! 

 

매 명절 때 음식 준비 안하니 오지 말아라 하시는 우리 엄마아빠!! 

그런데 매번 이렇게 푸짐하게 차려주시는!! 

 

항상 감사합니다!!! >_<

 

맛있게 냠냠!!!  이번 갈비는 아빠가 해주셨다고!! 

엄마한테 너무 맛있다고 했는데 ㅋㅋㅋ 아빠의 한마디! 

'내가 했다! '  우리 아빠 너무 귀여우심!!! 

 

신랑은 굴을 안먹기 때문에 굴이 빠진 고기 떡국!! 

나는 둘다 들어가 고기굴떡국!! 

어머님은 굴떡국!! 

 

너무 맛있게 야미야미!! 

너무 방방 뛰어서 식사하는 동안만이라도.. 조용히 먹고파서, 

들어가! 했더니, 조용히 들어가서 나를 쳐다보는 우리의 장돌이. 

 

아주버님 계실때엔 상상도 못하는데.... 

오늘은 안계셔서 ㅋㅋㅋㅋ 

 

식사 다 마치고 화니가 문 열어주니까 폴짝폴짝 뛰어서는 내품에 쏙 들어오는 

우리 짱돌이 ~~ 

귀엽다 귀여워!!  이럴때에는 귀여운데 가끔 나한테 나쁜 행동 하려다가 

아빠, 신랑, 아주버님께 엄청 혼나느 ㅋㅋㅋ 

 

그래도 귀엽다 귀여워!! >_<

 

바로 박촌 집 가서 점심 먹는 우리......

 

정말 대단한 위.......... 꾸역꾸역 먹기 ㅋㅋㅋ 

 

엄마한테 전화 안하고 가서, 두분 주무시다가 놀래서 깨셨다... ㅋㅋㅋ

동생이 오기로 한 시간 보다 3시간은 늦게 왔다는.. 

간지 얼마 안되서 우리 왔다는 ... 

 

아침에는 LA갈비 점심에는 등갈비!! 

아침에 떡국! 점심에는 소고기 국!! 

 

같은듯 다른 음식들이라서 아침 점심 모두 배불리 야미야미!! 

 

신정 부터 구정까지 단시간 동안 야미야미!! 

 

올 한해 우리 건강하고 복 많이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