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이의 일상생활49

나은아 뭐해?/일기장📸

나은이의 일상생활49

나은이 2022. 3. 22. 21:09
728x90

내가 세상에서 화니와 부모님을 빼고 좋아하고 애정하는 친구들이 이제 인천에 없다.
인천에 있다고 자주본거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한켠에 모를 그런 든든함이 항상 있었는데,
서울로 훌쩍 올라가 버렸다.

직장이 서울이기도 한 아이들의 선택에 내가 뭐라 할 자격은 없다.
그러나 내심 서운하고 섭섭한거는 사실이다.

집들이겸 3월 모임으로 방문 했는데, 다행이다.
집도 좋고 정말 갬성도 한스푼 얹었다.

거실도 넓고 침실도 있고 친구가 원했던 투룸이고
식탁을 놓아도 부족해 보이지 않는 주방도 아주 훌륭하다.

집들이 전에 나랑 이번에 이사 간 친구가 1992
다른 친구는 1991인데
등짝에 1992가 있어서 공구 했다 ㅋㅋ

바지는 홈플러스에서 구매!!
집들이 선물 사면서 아예 트윈룩으로 맞춤!!!

정신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마구 늘어 놓으면서
손은 쉬지않고 무언가를 먹고 그와 동시에 움직인다.

오랜만에 친구들도 보고 아무런 걱정없이 주말을 보내니 정말 행복한 주말이였다.

토요일 서울 나들이가 꽤나 힘들었나보다.
날씨도 좋고 아침 일찍 나가고 싶었지만, 화니랑 같이 쉬다가
오후 늦게 장보러 나왔는데, 그거 조금 움직였다고 몸이 녹초.....

어머님이 포도주신다 연락 주시고
엄마는 김치주신다 연락 주신다 하고....

화니만 어머님 댁 들려서 포도 들고 오기.... ㅠㅠㅠ
화니 언제 간지도 모르게 잠들어 버리기...
언제 온지도 모고 밥 먹자고 깨우고 깨워서 겨우 일어났다..!!!

어머님이 나 아프다고!!!!!! 불고기에 나물 두기지, 그리고 애플망고까지!!
완전 행복행복 ㅠㅠㅠ

낮에는 화니가 딸기도 사줘서 불고기에 밥 두그릇 먹고 망고에 딸기까지 냠냠 😁🤩



새벽 4시 기상....
말도 안되는 일이다. 월요일 출근 인데 , 한시간 반은 더 잘 수 있는데
왜...!!!!!!! 4시에 기상을 하냐고 ㅜㅜㅜㅜ
잠도 안오고.... 큰일 났다 하면서 어제 못한 집안일 하기.......
조용조용 한다고 한거 같은데 화니 못잤다고 해서 맴찢.....

아침에 대충 해놓고 저녁에 화니랑 같이 하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화니 저녁 약속에 저녁 뭐먹지 고민....!!

집 앞에서 부대찌개 1인분 구매 했는데, 사장님 계셔서 식혜 서비스로 받고😍
열심히 보글보글~~~

그 사이 빨래감 정리하고, 손빨래 하고 청소기 돌리기.

저녁먹고 다시 빨래 널고 열심 청소기 돌리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엄마는 그동안 어떻게 했지. 그동안 왜 나는 몰랐지.
라는 그런 슬픈생각.

어제의 노래 선곡이 실패ㅣ인가보다.
매우 기분이 몽글몽글.

4시에 일어난게 흠이였다......
평소에는 그래도 11시가 다 되가야 졸린데, 10시도 안되서 비실비실...
결국 못참고 잠들기..!!!

728x90

'나은아 뭐해? >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은이의 일상생활 51  (0) 2022.04.11
나은이의 일상생활 50  (2) 2022.04.09
나은이의 일상생활 48  (3) 2022.03.18
나은이의 일상생활 47  (0) 2022.03.16
나은이의 일상생활 46  (0) 202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