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일요일에 친정에 다녀왔다. 맛있는 오리 주물럭과 시행착오가 있던 백숙을 먹고 오늘 어디 카페를 갈까 고민하다 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으로 정했다!! 카페가 정말 큰지 알았는데, 규모가 크지는 않았다. 아담한 곳에 아기자기하게 여러 종류의 꽃들이 정말 많았다. 여름에 방문하면 정말 예뻤을 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든다. 입구는 못 찍었지만, 수국이 정말 많았다. 카우터 바로 옆에 이렇게 꽃이 판다. 꽃의 대부분이 이렇게 다발로 되어있다. 꽃만 팔면 다육이랑 다른 식물들이 섭섭하지!! 다육이랑 화분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카운터 바로 앞에 전시되어있다. 홍차 종류가 다행해서 놀랬다. 기본적으로 커피를 많이 판매해서 홍차는 많이 없는데, 너무 놀래서 홍차를 처음에 골랐는데, 카운터 앞에서 나는 메뉴를 바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