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고 이른 아점을 먹기 위해 거실에 앉아 티브이를 틀고, 아점을 먹는데 집이 드드드 울리기 시작했다. 위층이 이사를 나가서 공사 혹은 짐 옮기는구나 이해라고 했지만, 집이 울린다. 얼른 식사를 마치고 대충 정리하고 집을 나섰다. 어디로 갈지 고민 끝에 전부터 한번 가볼까 하는 커피집을 찾았다. 나는 길치에 지도를 못본다. 거리뷰를 보는데, 도로 한가운데를 보여준다. 절망이다. 나에게 왜 이러지?? 그냥 무작정 걸었다. 걷고 걷다보니 외관이 보이는 듯하다. 신나서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밖에서 보는 카페는 정말 깔끔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그런 공간처럼 보였다. 볕이 좋은 자리에 앉아서 가져온 책을 읽으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아몬드피넛라떼를 시켰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