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정말 오늘 하루를 전부 망친 기분이다.
다음 메일을 1일~3일 간격으로 정리 하기때문에 중요한 메일이 아닌경우 대부분 보지 않고 삭제한다.
그런데 연속성으로 반송메일과 다음클린센터라고해서 메일이 많이 와있길래 뭐지 하는 마음에 클린센터부터 열어 보았는데...너무 충격적이였다.
연속성으로 스팸메일을 보내 아이디 보호조치 및 30일이내에 소명자료를 보내지 않는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이였다.
이건 또 뭔 신종 스팸이지라는 마음에 지나쳤는데, 웹툰을 보려는데 로그인을 하란다...
이건 또 뭐지하는 오늘 왜 이러지 생각하며 로그인을 했더니 아이디 보호조치 어쩌고 맨트가 나온다....
띠로리.............!!!!!!!!!
일단 로그인 하고 신랑한테 부랴부랴 설명을 하고 같이 다시 메일을 보았더니.... 정말 욕나온다....
1,400명한테 메일을 제목을 바꿔가며 스팸을 보낸 것 이다... 노력형 범죄..
더 소름인 것은 보낸편지함까지 삭제했다.
해킹도 범죄이고 내 명의로 스팸을 보낸곳도 범죄인데... 아이피 조회하니 서울 남구로 쪽의 한 건물이다.
건물에서 한건지 스타*스에서 한건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화가 난다.
후... 그동안 로그인한 아아피 다른 내역과 내가 안했다 라는걸 소명하라고 하니 증거자료가 될까? 하는건 전부 보냈다...
잡히면 진짜 어떻게 하겠다고 욕을 하니 더 화가 난다..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악날할까?
오랜만의 나들이에 지쳐 멍 때리며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동안 해킹범은 이런 짓을 했다니.. 용서가 안된다..!!
2차인증을 설정했다. 너무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