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스시] 스시사쿠

나은아 뭐 먹어?/추천해♬😋

[구월동 스시] 스시사쿠

나은이 2021. 6. 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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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생일이라 한컷 꾸미고 꽃을 사기 위해 조금 일찍 나왔는데, 

선물을 두고 나온 게 급 생각나서 다시 유턴,,,, 

 

덕분에 생각도 못한 택시비 지출..!! 

 

꽃은 다발이 이뻐!! 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홍대에서 꽃 한송이를 사서 꽃병에 둔 게 너무 이쁘고 분위기 전환에 너무 좋아서

소소하게 한개씩 주문!! 

 

<퐁퐁 꽃>

이름이 보라라 보라색 퐁퐁이를 

노랑이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 노랑을 골랐다. 

 

늦으면 혼난다는 노랑이의 주인님 말대로 다행히!! 

5분 전에 도착!! 

가지 샐러드

 

튀긴 가지에 방울이에 크림치즈가 곁들여져 있다. 

 

방울이와 크림치즈의 조화는 언제나 옳다 생각하는데, 

달달한 크림치즈가 너무 스무스하게 넘어가서 정말 최고의 조화!! 

 

가지는 막 튀겨서 나와서 뜨거웠지만, 너무 맛있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다....

 

왼쪽부터 

완도산 광어 

생연어

참치 등살

못 들었다..!! 

새우 초밥

 

왼쪽부터 먹는 걸 권장하신다고 하셨다. 

 

와우!!! 정말 맛있다. 

고추냉이가 따로 준비 되어있는 이유가 있다. 

안에 따로 와사비가 들어있지 않아서 기호에 맞게 추가하면 된다. 

 

이 집 초밥도 맛있는데, 장국도 맛있는데, 

고추냉이... 맛집이다!! 

 

와사비 맛있다고 느껴진 집이 이곳이 두 번째이다. 

정말 다 맛있지만, 고추냉이까지 맛있을 줄이야..

 

두 번째 접시!! 

 

단새우

구운 연어 

타코 고추냉이 

후토 마끼

(일본식 김밥) 

달걀말이

 

새우부터 시작해서 달걀말이로 끝내라고 하셨지만, 

달걀말이가 너무 궁금해서, 살짝 맛보았는데, 

와우!!! 

 

기대감에 입 한번 헹구고 단새우 바로  go!!! 

 

입에서 살살 녹는다..!!! 

 

 

구운 연어는 정말 불향이 확 나면서 부드러운 게 

혀끝으로 살짝 누르면 부서지면서 맛이 너무 잘 느껴져서 행복했다. 

 

타코 고추냉이는 어디에서 맛보지 못한 맛이었다. 

이렇게 타코 고추냉이가 안 쏘면서 맛있다니..!! 

 

후토 마끼는 처음 접한 음식인데, 

와.... 연어에 새우튀김, 달걀말이...

통통한데, 터지지도 않고

재료 하나의 맛이 다 느껴지면서 서로 해치는 맛이 있지 않아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우리는 A세트를 시켰는데, 

구성이 가지 샐러드 

초밥 10피스 

카이센동

디저트 

라고 해서 부족하면 피스로 따로 시키자 했는데, 

 

먹을수록 배가 불렀고, 

카이센동 먹을 때에는 정말 배가 꽉 차 있던 시점이었다. 

 

10피스 우습게 보면 안 되는 양이였다..!! 

그래도 우리는 다음에 B세트로 12피스를 먹기로 했다!! 

 

초밥을 그렇게 먹고 

카이센동이 들어간다는 건 

이 집 정말 최고라는 것이다. 

 

디저트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미숫가루 토핑! 

 

정말 개운하면서 고소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하다는 말을 엄청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맛있었던 초밥 한 가지를 서비스로 받았는데, 

무엇을 골라야 하나 고민의 시간을 가지고

나와 다른 친구는 단새우 

한 친구는 구운 연어를 선택했다. 

 

 

 

동인천 초밥 사쿠를 먼저 애용하는 친구가 

이번에 구월점을 가보자 했는데, 

정말 훌륭한 곳이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장국을 평소 안 먹는데, 

이곳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고

조개가 들어가 있는 게 너무 인상적이다. 

 

장국부터 나를 사로잡았다는 게 포인트이다. 

음식 하나하나 깔끔하고, 정갈한 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초밥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먹은 곳들은 

약간 자극적이었는데, 이곳은 정갈하면서도 

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정말 큰 장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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